옛날 어느 마을에 자식이 없는 부부가 살고 있었다. 아기를 간절히 원하던 부인은 마침내 임신을 하게 되었다.
부인은 이웃에 사는 마녀가 가꾸고 있는 라풍셸이 먹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어느날 부인은 마녀가 없는 틈을 타서 라풍셸을 (①) 먹고야 말았다.
이를 안 마녀는 화가 나서부인이 낳은 아기를 몰래 훔쳐와 라풍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문도 없는 높은 탑에 가두어 놓고 말았다.
이윽고 라풍셸은 (②) 소녀로 성장하게 되었다.
어느 날 우연히 한 왕자님이 높은 탑 위에 있는 아름다운 라풍셸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녀가 그녀의 아주 긴 머리를 타고 탑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마녀의 흉내를 내 보기로 하였다.
"라풍셸, 라풍셸! 너의 아름다운 긴 머리를 내려 줘!"이렇게 하여 왕자님은 아름다운 라풍셸을 만나게 되었다.

1. 부인이 참지 못하고 먹은 라풍셸의 정체는?